한국의 발달장애 인구와 세계의 발달장애 인구 그리고 향후 전망

발달장애인은 일반적으로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포함하며,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수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국가별 발달장애인의 현황과 향후 증가 전망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대한민국

2023년 말 기준, 대한민국의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4만 2,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1%를 차지합니다.  

이 중 발달장애인은 약 27만 3,000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약 10%를 차지하며, 지적장애인이 약 23만 명(8.7%), 자폐성장애인이 약 4만 3,000명(1.6%)입니다.

발달장애인의 수는 매년 7,000명에서 9,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 진단과 등록 제도의 개선, 사회적 인식의 향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2. 전 세계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장애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세 이상 인구의 약 15.6%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약 7억 8,500만 명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정확한 통계는 국가별로 정의와 진단 기준의 차이로 인해 집계가 어렵습니다.


3. 미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8세 아동 중 약 1.7%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보다 상당히 증가한 수치로, 조기 진단과 인식의 향상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전망

발달장애인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조기 진단 기술의 발전,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노년층에서의 발달장애 진단 사례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복지, 의료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각국 정부와 사회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과 지원 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